김용진이 KBS2 ‘불후의 명곡 – 최양숙편’에서 가장 먼저 1승을 신고했다.
김용진은 10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샹송가수 최양숙의 1964년곡 ‘황혼의 엘레지’로 1975년곡 ‘기다리겠어요’를 부른 정세운을 꺾고 첫승을 거뒀다.
김용진의 무대를 본 최양숙은 “김치 된장찌개 먹고 어떻게 그런 음색이 나올 수 있느냐”며 감탄했다. 김용진은 “생전 처음 듣는 칭찬이다.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용진과 정세운 외에도 포레스텔라와 벤, 영지, 뮤지컬 ‘1446’의 남경주·박유덕·박정원 등이 출연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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