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개혁시민연합(공동대표 서영복, 이하 행개련)이 오는 9일 ‘제4차 행정현장학교:정보공개・기록의 현장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행개련은 2013년부터 공공부문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의 사회적 가치 발굴, 민관 파트너십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행정현장학교’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행정현장학교’ 프로그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각급 행정기관·공공기관·산하기관·지역사회 혁신현장 탐방, 우수 행정사례 체험, 사회적 이슈 관련 청년들의 유관활동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4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앞서 진행된 ‘행정현장학교’에서는 1차 행정현장학교-정부혁신의 현장(관세청 인천 세관 특송물류센터, 마약탐지견 훈련센터), 2차 행정현장학교-지역혁신, 안전, 생태의 현장(진주 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노량대교 현장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3차 행정현장학교-공공기관 혁신의 현장(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4차 ‘행정현장학교’에는 정보공개․기록의 현장(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박수정 행개련 사무총장의 프로그램 소개와 전진한 알권리 연구소장의 정보공개와 기록의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과장 임진희)의 정보소통광장 안내 및 사용법, 정보공개청구 방법, 기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서울시청 청사 투어가 진행된다.
이후 참여자들은 성남 국가기록원 서울 기록관으로 이동해 국가기록 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가기록관리시스템과 기록관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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