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가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8일 "리치와 임성희 부부가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방송인 조세호가 맡고, 축가는 가수 에이블, 리치 아들, 노을, 스페이스에이, 신랑 리치가 부를 예정이다.
리치는 지난달 SNS를 통해 결혼식 소식을 알리며 "축복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더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1988년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리치는 이후 솔로 가수로도 '사랑해 이 말 밖엔'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했던 리치는 당시 "26세에 결혼해 4세가 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리치는 현재 새 앨범 준비와 걸그룹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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