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이 7일 오전 화성시청 내 헬기장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2018 미스코리아 진(眞) 김수민, 선(善) 송수현, 미(美) 임경민ㆍ김계령 4인을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김창석 기아자동차(주) 화성공장 공장장, 정용구 기아자동차(주) 화성공장 노동조합 수석부지회장,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 화성시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300여명 등이 참석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들이 직접 담근 김치 1만2,000포기는 화성시 일대 홀몸노인 및 차상위 계층, 관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경기 사랑의열매에 김장 나눔 봉사 사업 기부금 5천만원도 기탁해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18 미스코리아 미 김계령은 “김장을 담그는 일이 힘들 줄만 알았는데, 좋은 뜻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마음이 더 컸다”며 “저와 미스코리아 친구들, 그리고 많은 봉사자들이 만든 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가기로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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