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금강백제권 관광명소화를 위한 이색 테마여행 프로그램으로 대전-공주, 부여-익산을 연계한 백제역사 미션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백제역사 관련 유적지나 관광명소, 맛집 등을 방문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유물 등에 얽힌 흥미로운 퀴즈 등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투어 형식의 체험형 역사관광 테마 프로그램이다.
두어는 두차례 진행되는데, 1회는 24일 대전-공주, 2회는 25일 부여-익산 편으로 구성된다. 각 회당 280명씩 모두 56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팀과 청년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패밀리팀은 금강백제권역의 역사와 체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온 가족이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낯선 길을 찾아 수행하는 모험형 어드벤처를 만끽할 수 있다.
20~30대로 구성되는 청년팀은 최근 해외에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젊은이들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플로깅(지역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러닝 문화)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이은학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금강백제권역 관광자원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트렌디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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