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자이네스, 인공지능기반 학습진단서비스 중동 진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자이네스, 인공지능기반 학습진단서비스 중동 진출

입력
2018.11.07 14:53
0 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네스는 최근 UAE에서 개최된 GITEX(정보통신쇼핑박람회)에 참석해 RICHREIT Group과 Pre-Agreement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자이네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진단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클래스노드로 구성된 지식맵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을 활용해 학습활동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후속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 방향을 계획할 수 있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맵을 활용한 학습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 플랫폼이다.

UAE, 특히 두바이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다양한 국가로부터 다양한 인구가 몰려들고 있으며, 자국민 보다 오히려 외국인의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국제학교가 다양하게 존재하며, 교사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국 교육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학업이 대중적이다. 때문에 이러닝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초과학, 교육, IT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RICHREIT Group이 추진하는 IT 기반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RICHREIT Group은 자이네스의 인공지능기반 학업진단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수개월의 접촉 끝에 Pre-Agreement를 체결하게 됐다.

양 사는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UAE내 국제학교 1개교를 선정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피드백을 통해 후반기에는 공동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범석 자이네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포화상태에 이른 이러닝 시장에 학습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가 인공지능 기반으로 플랫폼을 제공한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네스 관계자들은 12월 두바이를 다시 방문해 5배수로 선정된 국제학교를 찾아가 현장실사와 학교별 교육환경 및 요구사항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하는 등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