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헨리가 (주)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의 영화 제작사 신하오(星皓) 및 미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설립한 글로벌 매니지먼트 팀인 (주)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측은 "첫 소속 아티스트인 헨리가 글로벌 멀티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7개월여 만에 헨리가 새 둥지를 찾은 것.
2008년 데뷔해 슈퍼주니어-M 멤버 겸 솔로 가수로 활동한 헨리는 작사, 작곡, 악기 연주 등 뛰어난 음악 재능을 선보여왔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약하던 중 스티븐 스필버그가 수장으로 있는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어 도그스 저니(A Dog’s Journey)’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으며, 중국 후난위성의 음악 예능 ‘슈퍼 보컬’에서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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