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이 다음달 개봉을 확정하고 배우 송강호의 압도적 위용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로 주연배우 송강호의 압도적인 위용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배우 송강호의 그간 보지 못했던 다크한 매력과 남다른 아우라를 담아 독보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라는 카피는 송강호의 새로운 모습과 더해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티저 포스터에 담긴 크레딧 또한 눈길을 끈다. 송강호와 함께 영화에서 활약한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 이희준, 조우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분한 송강호는 지금까지의 모든 연기를 집대성한 것처럼 스펙터클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송강호는 “’마약왕’은 한국 영화 어떤 장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도 파격적인 면모를 발견하게 될 새로운 작품”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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