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년부터 ‘키움 히어로즈’…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십 체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년부터 ‘키움 히어로즈’…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십 체결

입력
2018.11.06 10:07
수정
2018.11.06 18:43
26면
0 0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지원

지난달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한 넥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한 넥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가 내년부터 키움 히어로즈로 새출발 한다.

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은 6일 “키움 증권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이며, 지원 금액은 연간 100억원씩 약 500억원 규모다. 구단의 정식 명칭과 통합 이미지(CI)는 2019년 1월 메인스폰서십 출범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히어로즈 구단은 2008년 창단해 우리담배와 첫 명명권(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008년 8월 계약이 깨지면서 2009년 시즌까지 메인 스폰서 없이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KBO리그에 참가했다. 넥센타이어와는 2010년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고 올해까지 모두 9년을 함께 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가 진행 중인데 발표 시기가 적절치 않았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히어로즈가 새 스폰서를 맞은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발표 시기를 한국시리즈 이후로 미뤘어야 했다는 것이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모두 한국시리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에 자칫 야구팬들의 관심이 분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KBO와 히어로즈 구단은 트레이드 뒷돈 이익금 환수, 이장석 전 히어로즈 대표 징계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날을 세우고 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