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들이 ‘멀티 엔터테이너’로 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미스코리아대회 주최·주관사인 한국일보E&B(대표 이평엽)와 토탈엔터테인먼트아카데미 씨앤씨스쿨(CNC SCHOOL·대표 조훈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씨앤씨스쿨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스코리아들의 엔터테이너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미스코리아들은 향후 석 달여간 전문 강사들의 지도 하에 연기와 화술, 댄스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 씨앤씨스쿨은 계열사인 씨앤에이(CNA)에이전시와 함께 교육 이수후 성적이 우수하고 연예 활동을 희망하는 이들에 한해 드라마 영화 CF 등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13년째를 맞이한 씨엔에이에이전시는 현재 방영중인 MBC 월화미니시리즈 ‘배드파파’와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등을 비롯해 수 십편의 드라마 및 영화의 캐스팅을 맡은 중견 업체다.
한국일보E&B 이평엽 대표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정받는 씨앤씨스쿨과 협력 관계를 맺어 무척 기쁘다”며 “연기와 화술, 댄스 등은 꼭 연예인을 지망하지 않더라도 대중 앞에 설 일이 잦은 미스코리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소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미스코리아들이 각자의 희망 분야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닦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씨앤씨스쿨 조훈연 대표는 “씨앤씨스쿨의 우수한 방송 및 연기 교육 시스템과 강사진이 미스코리아들의 재능과 꿈을 키워주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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