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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앙동 등 3곳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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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앙동 등 3곳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입력
2018.1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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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3개소와 시 중점사업지역 4개소.
용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3개소와 시 중점사업지역 4개소.

경기 용인시 중앙동, 신갈동, 구성ㆍ마북동 등 3개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9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한 용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는 도시계획으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용인시에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1,915개 집계구(통계조사 자료를 집계하기 위한 구역으로 인구 500명 정도의 규모) 중 10.5%인 202개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됐다. 시는 이 가운데 이번 3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유형별로는 3곳 모두 일반 근린형이다.

시는 또 비 쇠퇴지역 가운데 풍덕천동 등 4개 지역을 ‘시 중점사업지역’으로 지정해 시 자체사업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성화지역 중 △중앙동은 중앙시장 활성화 △신갈동은 자원순환ㆍ안전마을 조성 및 주거환경개선 △구성ㆍ마북은 지역자산 활용 및 생활환경개선 등의 재생전략이 추진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도내 모든 시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계획수립 용역비 32억원을 지원했다”면서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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