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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美 LA서 도난사고 당했다 "차량 털이범, 여권·시계 훔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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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美 LA서 도난사고 당했다 "차량 털이범, 여권·시계 훔쳐가"

입력
2018.11.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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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끼 SNS
사진=도끼 SNS

래퍼 도끼가 미국 LA에서 도난 사고를 당했다.

도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저녁 LA 한인타운 한 음식점 7시에서 7시 반 사이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범들이 차 유리를 깨고 제 백팩이랑 제 매니저 백팩을 훔쳐갔습니다. 그 안에는 저의 목걸이, 저의 시계들과 저의 카메라 저의 한국 폰 두 개, 저의 여권 다 도난 당했습니다. 지인 분들은 제가 당분간 연락이 안 될 수가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도끼는 "경찰에는 신고 다 했고 LA에서 워낙 자주 있는 일이라서 경찰들도 시큐리티들도 가방을 차에 놔둔 저희 잘못이 된다고 하고 거의 잡을 가능성도 없다고 하네요. 일단 저희는 체크아웃 후 비행기를 타러 공항을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저녁을 먹는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가방을 차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었네요"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리창이 파손돼 엉망이 된 차 안의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 두 개를 게재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전했다.

도끼는 지난 9월 SNS를 통해 "올해 말부터는 어릴 적 꿈이었던 미국에서 지내볼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도끼는 최근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에브리원 음악 예능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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