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약속, 사랑의 김장’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벤츠 코리아ㆍ공식 딜러사ㆍ협력사 등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3,452명이 모여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 담그기(최다 인원 동시 김장)’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90톤의 김장을 담근 후 9,000개의 김치 상자를 포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 25개 자치구 푸드뱅크와 13곳의 서울시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서울시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대에서 개최한 5회 서울김장문화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나눔 행사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김장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이라는 의미도 더해 기쁘다”며 “함께 이룬 아름다운 세계 기록처럼 즐거운 참여 속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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