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SF9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를 발매하고 이달 2일 기후, 3일 도쿄, 4일 오사카에서 싱글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싱글은 감각적인 섹시 콘셉트로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질렀어’의 일본 버전이다. 새롭게 진화한 SF9의 퍼포먼스에 힘입어 현지에서도 뜨거운 기류를 형성했다.
일본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SF9의 새 싱글 ‘나우 오어 네버’는 발매 3일간 3위를 줄곧 유지했고, 4일차에는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2위로 상승했다.
그 뿐만 아니라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수회와 사진 촬영회에서는 행사 시작 전부터 역대 최대로 약 1만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여느 때보다 열광적인 관심을 보냈다.
SF9 또한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의 교차 횡단보도 카페와 시부야 타워레코드 본점 등에서 특급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여세를 몰아 SF9은 내년 4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지에서 진행될 두 번째 제프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차세대 한류스타의 향후 활동에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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