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고(故) 신성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앞에서 아내인 배우 엄앵란이 취재진들을 만나 고인의 유언 등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승에 가서도 못살게 구는 여자 만나지 말고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라. 그래서 재밌게 손잡고 구름 타고 하늘 타고 전 세계 놀러 다녀라”는 말을 남겼다.
고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발인은 오는 6일,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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