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시원이 세계적인 명문대로 손꼽히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한국학 컨퍼런스에 참석해 화제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는 1-2일 (현지 시간) 양일간 북미 전역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한국학의 미래 방향성과 잠재성을 논의하는 ‘미래의 비전 : 북미 한국학의 도전과 가능성’ 컨퍼런스를 개최, 시원은 2일 마지막 세션인 ‘한류 열풍 (Korean Wave)’ 패널에서 참석자들과 해당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시원은 ‘K-POP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심도 있는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오늘날 슈퍼주니어가 있기까지의 히스토리, 최근 중남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성공 비결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시원은 “K-POP 그리고 Culture Technology를 궁금해하시는 북미지역 한국학전공 교수님들, 학생분들과 함께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만남이 K-POP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임은 물론, 의미 있는 연구로도 이어지길 기대합니다”라며 컨퍼런스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해당 컨퍼런스는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APARC, Asia-Pacific Research Center)가 주관, 그 중 스탠퍼드대학교 내에서도 독보적인 학문연구 단체로 자리 잡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연구하며,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관련 정책들에 건설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미래의 비전 : 북미 한국학의 도전과 가능성’ 컨퍼런스 현장은 2019년 3월 방송 예정인 SBS CNBC 채널의 ‘한국, 한국학의 골든타임 (가제)’ 다큐멘터리로 확인할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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