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4인조 밴드 몽니가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가요톱10 특집’(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가장 먼저 1승을 따 냈다.
몽니는 3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록으로 재해석해, 김학래의 87년 히트곡 ‘하늘이여’를 부른 유리상자 이세준을 제치고 1승을 거뒀다.
몽니는 첫 소절을 빨리 시작하는 실수를 범했으나, 당당한 무대 매너로 2주 연속 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지난 1981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됐던 추억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꾸며졌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k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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