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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이경영 파티서 극과 극 모습 포착…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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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이경영 파티서 극과 극 모습 포착…무슨 일이?

입력
2018.11.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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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이 이경영 저택 파티에 참석했다.tvN 제공
‘나인룸’ 김희선이 이경영 저택 파티에 참석했다.tvN 제공

‘나인룸’ 김희선이 이경영의 저택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파격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측은 3일 9회 방송을 앞두고 김희선(을지해이 역)이 이경영(기산 역)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장화사(을지해이 몸, 김희선)는 기산(이경영)으로부터 아들 기찬성(정제원) 항소심 재판의 완벽한 승소를 협박 받아왔다. 기산은 손위처남 김종수(손병호)를 ‘법무법인 담장’ 새 대표로 앉히는 등 거센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장화사-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의 체인지 백이 시도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이경영과 그의 수족들이 한데 모인 저택 파티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경영을 필두로 정제원(기찬성 역)-박현정(김혜선 역)이 함박웃음을 지은 채 파티에 중심에 있다. 이들 주위에는 손병호(김종수 분)와 ‘산해병원’ 병원장 안석환(봉사달 역) 등이 호탕하게 웃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 역시 여유만만한 태도로 파티를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옅은 미소를 띄운 채 차갑고 냉소적인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것. 그러면서도 김희선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경계 태세를 놓지 않고 있다. 이경영을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마현철(정원중) 살인 혐의를 빌미로 이경영에게 약점을 잡힌 김희선이 호랑이 굴에 제 발로 들어온 속내가 무엇인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나인룸’ 제작진은 “극중 김희선이 이경영의 아킬레스건을 쥐고 빅딜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경영과의 힘겨루기에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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