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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황미나, 서로 다른 ‘속도’ 결국 눈물…시청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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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황미나, 서로 다른 ‘속도’ 결국 눈물…시청률 3.2%

입력
2018.11.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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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 조선 방송 캡처
‘연애의 맛’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 조선 방송 캡처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김종민, 이필모, 김정훈이 100번의 생각보다 ‘표현하는 연애의 맛’을 선보이며 ‘현실 연애’의 공감지수를 높였다.

지난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7회 분은 시청률 3.2%, 2549 타깃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였다.

서로 다른 연애 속도로 고민에 빠진 ‘종미나 커플’, 1박 2일 부산여행을 떠난 ‘필연 커플’, 진솔한 대화와 커플 운동화로 마음을 확인한 ‘진정 커플’ 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가장 먼저 1박 2일 여행을 떠났던 ‘종미나 커플’은 여전한 달콤 행각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해가 지고 저녁 데이트를 나선 두 사람에게서 심상찮은 기운이 감돌았다. 황미나가 뭔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김종민이 피하는 모습을 보인 것.

황미나가 “그래서 오빠가 방송에 안 나오는 오빠만의 모습을 나한테 보여준 적 있어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김종민은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는 황미나, 말없이 깊은 생각에 잠긴 김종민, 서로 다른 ‘연애의 속도’로 처음으로 위기를 맞은 종미나 커플이 과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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