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번 예산안 편성의 주요 골자로 포용국가 실현을 주장했다. 포용국가는 현 정부의 ‘사람 중심’의 사회 정책을 의미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도 예산은 총지출 규모 470조5000억 원이다. 작년보다 9.7%가 늘었으며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예산안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야 개인도, 공동체도 행복할 수 있다. 함께 잘 살자는 꿈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세 번째 시정연설에 나섰으며, 이번 연설 가운데 ‘경제’를 27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했다. 다음으로 ‘성장’과 ‘포용’, ‘일자리’ 순으로 단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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