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유백이’ 김지석과 전소민이 극과 극 비주얼을 공개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측이 1일 김지석(유백 역)-전소민(오강순 역)의 극과 극 비주얼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김지석은 사고를 쳐 외딴섬으로 강제 유배 간 유아독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역을, 전소민은 여유롭지만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는다는 100% 청정 섬소녀 ‘오강순’ 역을 맡았다. 김지석은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에서 2주간의 유배생활 동안 전소민과 한 지붕 아래 극과 극 라이프를 펼칠 예정. 첫 만남부터 바람 잘 날 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폭소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김지석-전소민은 시선강탈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 김지석은 톱스타라는 타이틀을 입증하듯 바디수트마저 하이패션으로 승화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름한 초가집도 단숨에 패션쇼장으로 만드는 황금 피지컬과 다부진 어깨, 탄탄한 팔 근육이 ‘유백표 바디수트 패션’에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바디수트 비주얼만으로 그가 왜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톱스타 유백이’인지 엿보게 해 여즉도에서 펼쳐질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반면 전소민은 자신의 얼굴만한 물안경을 쓴 채 물질을 하고 있는 모습. 맨 얼굴에도 불구하고 조명판을 댄 듯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보기만해도 엔도르핀이 상승하는 미소는 ‘여즉도의 인어공주’를 연상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전소민은 베테랑 해녀의 리얼함을 담기 위해 머리까지 덮는 전신 바디수트와 오리발 등 익숙하지 않은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는 등 대역 없이 직접 물질에 나설 예정. 촬영 초반 물 속에서 중심 잡기에 어려움을 겪던 그녀지만 이내 빠르게 적응, 자연스러운 해녀 연기를 완성했다고 전해져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tvN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극 중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에서의 섬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대모도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며 “김지석-전소민의 문명충돌 로맨스는 물론 해녀로 살아가는 전소민의 이야기도 더해지는 등 풍성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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