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달 17일 북 페스티벌

경기 의정부시는 11월 17일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2018 의정부 북 페스티벌’을 연다.

‘의정부, 600년의 잠에서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의정부’ 명칭의 유래를 찾아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작가들을 직접 만나는 책 축제를 비롯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김흥식 작가(도서출판 서해문집 대표)가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정명ㆍ권오준 작가는 북 토크를 연다. 김경희ㆍ소중애 작가는 ‘작가의 방’을 통해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동화 빛 그림 공연, 표지를 가린 채 짧은 질문만으로 책을 만나는 ‘블라인드 북 큐레이팅’, 역사책 전시 ‘우리가 몰랐던 조선 시대의 비밀’, 국악 앙상블 ‘공이 된 임금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