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일의 낭군님’이 30일 16부작을 끝으로 해피엔딩을 하였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백일의 낭군님’은 16회 방송동안 시청률 10%대를 연이어 돌파 하면서 지상파 월화 드라마를 모두 9번이나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32부작으로 종방한 KBS2 ‘러블리호 러블리’도 드라마 말미 29회부터 시청률 경쟁에서 ‘백일의 낭군님’에게 밀리더니 이후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도 지금까지 16회 방송동안 한번도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을 따라 잡지 못하고 줄곧 시청률이 낮았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첫 방송 1일부터 백일의 낭군님’과 큰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을 이기지 못했다. 지상파 월화 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SBS ‘여우각시별’은 10월 8일 6회 방송에서 시청률 7.7%로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7.4% (유료+비유료) 을 0.3% 포인트 근소한 시청률 차이로 한 번 이겼으나 이 후 지금까지 18회 방송 동안 한번도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을 다시 따라 잡지 못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29일 마지막 방송에서 이날 방송한 모든 지상파, 종편 프로그램을 꺾고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연령별 시청률 순위에서 전체 1위를 휩쓸기도 했다. 50대와 60대이상 연령대에서 시청률 순위 1위는 KBS1 ‘내일도 맑음’ 이었다.
‘백일의 낭군님’은 본방에서 높은 인기와 함께 재방송과 VOD에서도 인기가 높아 지난 9일 본방송을 한 10회가 TNMS 통합시청자 TTA (Total TV Audience) 데이터에서 첫 500만명 시청자를 돌파 한 이후 종방 일주일전 14회 방송에서는 통합시청자 수 600만명을 돌파 하기도 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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