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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연말엔 '야누스'로 변신…1년반 만 단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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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연말엔 '야누스'로 변신…1년반 만 단독콘서트

입력
2018.10.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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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황치열이 연말 콘서트로 2018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황치열은 오는 12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야누스:JANUS'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첫 단독 콘서트 '욜로콘'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문(門)의 수호신이자 두 얼굴의 신 '야누스'를 모티브로 하는 공연인 만큼 황치열의 극명한 반전 매력이 예고됐다. 또한 이번 '야누스'는 2018년의 화려한 마무리와 2019년의 새로운 문을 팬들과 함께 열자는 의미를 내포한다.

데뷔 후 첫 연말 콘서트를 위해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 '별, 그대', '어찌 잊으오' 등 히트곡은 물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까지 준비하고 있다. 색다른 무대 구성이 완성도 높은 역대급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단독 콘서트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황치열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과 탄탄한 보컬, 파워풀한 댄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겸비했다. 이에 눈과 귀를 만족시킬 황치열의 콘서트가 치열한 연말 공연시장에서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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