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승우(20ㆍ베로나)가 오랜만에 교체 투입돼 경기장을 밟았다.
이승우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에서 열린 아스콜리와의 2018-2019 세리에B(2부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37분 안토니오 라구사를 대신해 출전했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10분 정도 활약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이승우는 10월 A매치를 앞두고 레체와의 7라운드에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뒤 국가대표 소집 복귀 이후 소속팀에서 두 경기 모두 결장했다가 모처럼 투입됐다.
이날 베로나는 0-0으로 맞선 가운데 마지막 교체 카드로 이승우를 투입했지만 후반 40분 미헬레 카비온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김형준 기자 mediaob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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