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수장 양현석이 YG 소속 남자 그룹들의 계획을 직접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30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내 진행될 젝스키스, 은지원, 송민호, 아이콘과 관련된 활동 계획을 전했다.
먼저 젝스키스의 경우, 중단된 신곡 녹음 작업과 향후 대책에 대해 조만간 멤버들과 만나 함께 고민하고 상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젝스키스의 신곡과 별개로 은지원의 솔로 앨범이 현재 녹음 중에 있다. 양현석은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이 됐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예고된 송민호의 솔로 정규앨범은 다음 달 26일 발매를 확정 지었다. 송민호의 솔로 활동 이후 위너의 정규 3집 앨범 발표도 이어진다. 양현석은 "국내 앙코르 콘서트 소식을 포함한 좀더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 YG 소속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번 컴백했던 아이콘은 12월 31일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양현석은 "뉴키즈 리패키지 앨범에는 한 곡의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지만 공식 프로모션이나 음악 방송 활동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지난 29일에도 신인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YG 보석함'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직접 밝혀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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