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30일 시청 집현실에서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전문가 분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계획을 맡은 국토부 총괄계획단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세종시 전체 스마트시티를 총괄ㆍ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대내외 협업 및 컨트롤타워 △방향 설정 △제도 정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 각종 추진전략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추진본부 활동의 포문을 연 전문가 분과에는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 학계와 연구기관 8명, 관련기관 5명, 민간전문가 7명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선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도담동 리빙랩프로젝트, 세종형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전문가 분과와 함께 추진본부의 중요 역할을 맡을 시민참여단은 다음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40여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진본부는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미래 세종형 스마트시티의 밑그림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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