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 결과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는 총 201명을 뽑는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총 1만874명이 지원,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군은 36명을 모집하는 일반(공개경쟁)전형 운영직으로, 총 5,508명이 지원해 1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공개경쟁 전형을 통틀어 144명 채용에 총 9,964명이 지원, 평균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력경쟁(제한경쟁)의 경우 16명을 채용하는 장애인 전형에는 총 104명, 3명을 뽑는 전산 전형에는 158명이 각각 지원했다. 또한 도시철도 운전면허 소지자를 선발하는 운전면허 전형은 38명 채용에 648명이 지원하면서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다음달 18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같은 달 30일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12월 10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같은 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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