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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영광, 그를 둘러싼 긴장감…앞으로의 전개 궁금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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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영광, 그를 둘러싼 긴장감…앞으로의 전개 궁금증 UP

입력
2018.10.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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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에 긴장감이 돌았다. tvN 방송 캡처
‘나인룸’에 긴장감이 돌았다. tvN 방송 캡처

김영광을 둘러싼 신경전이 그려졌다.

28일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에는 기유진(김영광)을 둘러싼 을지해이(김해숙)와 장화사(김희선 분)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장화사는 췌장암 4기로 3개월 시한부 인생이었다. 을지해이는 그 사실을 알고 “이 몸에 갇혀서 죽어야 하는 거냐. 몸이 바뀌어도 하필 60대 사형수, 이거 호러다”며 눈물 흘렸다. 기유진이 손을 잡고 위로하려 하자 을지해이는 “이 검버섯 핀 손은 내 손이 아니다”며 더 분노했다.

이대로 죽어야 하냐는 을지해이의 말에 기유진은 ”내가 장화사한테서 네 몸, 네 인생 꼭 되돌려놓을게“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마침 장화사가 을지해이의 입원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마침 기유진은 을지해이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었고 아무래도 이상한 상황에 장화사는 의아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냉담하게 돌아서는 기유진을 따라나섰다.

장화사가 ”난 이해가 안 되는데? 장화사씨 다시는 안 보겠다고 했잖아“라고 묻는 말에 기유진은 ”의사하고 변호사 뭐가 같은지 알아? 도와달라는 사람을 외면하면 안되는 거“라고 직업적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의심이 가지 않은 장화사는 을지해이를 추궁했다. 을지해이는 ”병덩어리잖아 이 몸뚱이가“라며 합병증으로 온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을지해이가 장화사를 찾아 병원에 왔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 기유진은 을지해이에게 "좋아보인다. 아주 건강해 보인다"고 쏘아물었다. 이에 을지해이는 "난 이해가 안 된다. 장화사 씨 다시는 안 보기로 하지 않았냐"며 당황해했다. 기유진은 "의사와 변호사가 뭐가 같은 줄 아냐. 도와달라는 사람을 외면하면 안 된다는 거다"고 일침을 가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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