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동, UV, 박재정, 백아연의 ‘더 스테이션’이 이달에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더 스테이션(THE STATION)’ 10월 공연은 지난 27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스페셜 MC 송해나의 진행으로 열렸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감성 보컬리스트 박재정은 ‘두 남자’, ‘가사’, ‘여권’, ‘니가 죽는 꿈’ 등 호소력 짙은 노래와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음색 여신 백아연 또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달콤한 빈말’, ‘끝모습’ 등 특유의 맑은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해 공연 열기를 고조시켰다.
더불어 코믹 트리오 UV(유세윤, 뮤지)와 신동은 ‘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발표한 ‘메리맨(Marry Man)’과 ‘이태원 프리덤’을 함께 꾸몄다. UV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 무대도 유쾌한 에너지로 소화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재미를 더했다.
사실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더 스테이션 영(THE STATION x 0)’이었다. 공연을 넘어 ‘젊은 동네’를 뜻하는 ‘영(0)한동 역’과 어울리는 전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뮤직 토크 콘서트 ‘더 스테이션’은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에 참여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매번 각기 다른 테마의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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