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대성 경일대 교수 ‘세균 잡는 얼음’ 러시아 전시회서 최우수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대성 경일대 교수 ‘세균 잡는 얼음’ 러시아 전시회서 최우수상

입력
2018.10.28 10:19
수정
2018.10.28 18:39
27면
0 0
경일대 디자인학부 김대성 교수. 경일대 제공
경일대 디자인학부 김대성 교수. 경일대 제공
세균 잡는 얼음인 유기 아이스. 경일대 제공
세균 잡는 얼음인 유기 아이스. 경일대 제공

경일대 김대성(48ᆞ디자인학부) 교수가 세균 잡는 얼음으로 러시아의 한 조형학회 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경일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18 한국기초조형학회 노보시비르스크 국제전시회’에서 ‘유기 아이스’ 작품을 출품했다.이 작품은 구리 78%, 주석 22%인 유기의 전통적 특성을 살려 디자인한 것으로 리스테리아균과 식중독균,비브리오균 등 인체에 유해한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점을 활용했다.

김 교수는 “유기로 만든 얼음이라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얼음처럼 사용하면 된다”며 “녹지도 않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또 “수족관에서 수조 내부 살균을 위해 폐 유기물질을 넣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이미 발표된 논문과 실험을 통해 살균작용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예술과 디자인 전 분야에 관련된 기초 조형을 중심으로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 창조적 조형을 추구하며 연구와 학술대회, 강연회,전시회 등을 펼치는 학술단체다.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와 호주 멜버른,스페인 산세바스티안,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