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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김연지, 오늘(28일) 결혼 "아내 만나 모든 것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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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김연지, 오늘(28일) 결혼 "아내 만나 모든 것 변했다"

입력
2018.10.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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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망스튜디오, 아이웨딩 제공
사진=라망스튜디오, 아이웨딩 제공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의 곁을 지켜준 김연지와 결혼한다.

유상무는 28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김연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유상무의 '옹달샘'으로 활동한 개그맨 유세윤과 장동민이 맡는다.

결혼을 앞둔 27일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남편 만나서 고생만한 울 연지. 이제 내일이면 저흰 부부가 됩니다. 이 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것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사경을 헤맬때 곁을 지켜준 사람. 수술하는 내내 울며 기도해준 사람. 항암에 고통받고 짜증낼때에도 모든걸 웃으며 받아준 사람. 나보다 더 아파하고 슬퍼한 사람. 고생만 시키는 남자인데도, 행복하다고. 웃어주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유상무는 "이 귀하고 큰 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받은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많은 부족함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쁘게 살겠습니다! 갚으며 살겠습니다! 신부한테 잘하겠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신부 말 잘듣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귀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와 김연지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10월 전해졌다.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을 투병할 때도 간병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훈훈한 러브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예비신부 김연지는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유상무와 실용음악학원 사제지간으로 처음 만났고, '얼마나'와 '녹아버린 사랑' 등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특히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유행어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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