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한국과학기자협회는 11월 8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세계영상의학의 날’ 기념 공동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의료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영상의학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다. 세계영상의학의 날은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한 날인 1895년 11월 8일을 기념하고, 현대의학에서 영상의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영상의학학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서울아산, 외국인 환자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이 외국인 환자에게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로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지난 해 1만5,000명을 넘었다. 하지만 치료에 앞서 의사소통부터 문화차, 항공ㆍ숙박 등 치료 외 장벽이 높아 쉽게 한국을 찾지 못하는 환자가 많았다. 병원 관계자는 “중동환자에게 제공했던 기존 ‘진료 외 서비스(컨시어지)’ 대상 확대를 위해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몽골, 중국 언어권 전문 업체를 정했다”고 했다.
남북의학용어사전 공동 개발 추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건강의료 콘텐츠 플랫폼 기업 코메디닷컴이 남북의학용어사전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강 의학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반 건강 의학 콘텐츠 개발, 남북 의학용어사전 및 플랫폼 개발, 전문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는 “코메디닷컴의 의사 네트워크 및 건강 의학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민족문화연구원의 사전 제작 역량을 결합하면 훌륭한 남북 의학 용어 사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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