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에서 막내 멤버 혜연이 탈퇴한다.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5일 구구단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혜연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알렸다.
혜연은 지난 5월부터 건강 상의 이유로 그룹 활동을 불참해왔다. 젤리피쉬 측은 "혜연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8인조로 재편된 구구단은 다음 달 6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12월 1일과 2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젤리피쉬 측은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