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우수 경찰관서’ 평가
전국 17개 지방청 중 ‘최우수’
5대 범죄 발생건수 8.3% 감소
부산경찰청은 경찰청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1위를 차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을 안전하게’라는 치안정책 방향을 세워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공동체 중심의 예방 치안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생활 주변 민생침해 범죄를 근절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만들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치안활동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시니어순찰대 등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시책과 주민간담회, 치안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해 왔다.
지난 9월 기준으로 부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8.3% 줄었다. 중요범죄 112 신고는 6.5%, 교통사고 사망자는 5.1% 각각 감소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민과 유관기관ㆍ단체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좋은 치안성과가 났다”며 “인간미를 더한 따뜻한 치안활동으로 부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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