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 SK케미칼은 지난 8월 31일 청소년 후원 프로그램을 7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희망메이커 School’을 출범하고 개강식을 가졌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이 전국 15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160명의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한 희망메이커는 이후 7년 간 직원들과 회사가 매월 약정된 후원금을 결연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소통해 왔다. 청소년들과 SK케미칼 직원들은 수시로 만나 관심사,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탐방, 여름캠프, 송년행사 등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희망메이커 업그레이드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니즈(needs)에 더욱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올해 상반기에 후원청소년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초등, 중등, 고등학생별 관심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들에게는 재미와 참여를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가치관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학습, 진로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 school’을 새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SK케미칼 사회공헌 사무국장 이광석 전무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발성 후원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희망메이커 School’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7년간 총 220명의 희망메이커를 후원해 왔다. 이들 중 50명은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23명은 직장으로, 27명은 대학교로 진학해 각자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외에도 전국 14개 지역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초등학교 환경교육, 하천 환경정화 등 ‘친환경’, ‘사회복지’, ‘행복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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