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단짠단짠 썸 로맨스 ‘사랑, 스무살’이 사전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영화 ‘500일의 썸머’ 제작진이 선보이는 ‘사랑, 스무살’은 심쿵 매력을 장착한 남사친 찰리가 이미 4년째 연애 중인 러블리 여사친 앰버에게 첫눈에 반한 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아슬아슬 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할리우드 최고의 아역배우 출신 프레디 하이모어, 오데야 러쉬,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현실 공감 첫사랑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극장 씨네가든에서 진행된 ‘사랑, 스무살’ 단짠단짠 로맨틱 시사회는 평범한 시사회와 달리 가을의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에서 진행됐다. 야외에서 시사회가 진행된 만큼 관객들은 가을 밤하늘 아래, 한껏 달아오른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사회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숨겨둔 일기장을 옮겨 놓은 듯한 현실 공감 첫사랑 스토리가 로맨스 영화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의 욕구를 100% 충족시켰다는 평.
또한 연인인 듯 친구인 듯 아슬아슬한 썸을 타는 찰리(프레디 하이모어)와 앰버(오데야 러쉬)의 모습은 시사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사랑이 더욱 돈독해지는 마법을 부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미래를 알 수 없는 삶이란 기차. 우리는 멈출 수 없고 계속 살아가야만 한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 “안 하는 것보단 늦는 것이 낫다. 청춘들의 성장기”, “완전 우리 썸 탈 때 보는 것 같아서 공감 100배” 등의 리뷰를 남기며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사랑, 스무살’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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