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아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9집 '우먼(WO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정규 9집 공개를 앞둔 만큼 보아는 "올해 초에 '원샷 투샷'을 발표하면서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린다는 약속을 했는데, 이렇게 정규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숙제를 검사 받는 느낌이다. 작사와 작곡에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긴장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우먼' 그 자체다. 보아는 "6곡의 작사, 그 중 4곡의 작곡에 참여했다. 많은 색깔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을 들으시면 귀가 즐거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작곡에 대해 보아는 "'온리 원(Only One)' 이후로 많은 분들이 자작곡에 관심을 가져주신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외롭게 작업하는 중"이라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우먼'은 보아가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정규앨범이다. 보아는 동명의 타이틀곡 '우먼' 속 감각적인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될 '우먼'의 첫 무대는 오는 26일 KBS2 '뮤직뱅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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