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경찰서는 경찰청 ‘2018년 치안성과평가’에서 전국 252개 경찰서 가운데 전국 3위인 우수경찰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경주경찰서가 그 동안 주민의견수렴과 참여를 위해 범죄예방 간담회를 여는 등 주민 맞춤형 치안 정책을 추진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주서는 ▦다양한 안전정책으로 5대 범죄 대폭 감소 ▦지자체 협업단체와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 참여로 공동체 치안확보 ▦교통시설 대폭 개선으로 교통사망사고 감소 ▦집단폭력 행사한 조직폭력배(6명), 필로폰 투약 태국인 불법체류자(8명), 전국목욕탕털이범(50회), 교회상습절도범(823건 796명), 인터넷사기도박사범(483건 503명) 등 생활 및 강력범죄검거로 민생침해범죄 근절, 주민불안해소 등 맞춤형치안서비스를 펼쳐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 통합 지원을 위한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 창립 활동으로 폐지수집 어르신 19명에게 안전손수레 제공, 질풍노도 청소년 7명에 대해 운전면허 합격 및 오토바이 안전모 증정, 지적장애인 위치알리미(100대),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배회감지기(203대) 보급, 성폭력 재범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365세이프하우스 운영으로 성폭력 제로화 달성, 학교폭력 UCC제작, 44개 초등학교 상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 내실화도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우수 경찰서 선정은 경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및 경주경찰서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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