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 상반기 23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2년연속 흑자경영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올 상반기 흑자는 수서고속철도(SR) 개통으로 인한 서로사용료 증가와 채권발행시기 최적화를 통한 금융원가 절감,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다방면 자구노력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철도공단은 공공부문 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사업단위별로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에 대한 재무제푤르 작성하는 구분회계를 도입하여 운영중이며, 이를 부채감축 방향설정, 부서평가 목표설정 및 평가 등에 활용하고 매월 결산을 통해 회계적 투명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윤정 재무전략처장은 “앞으로도 신규 수익창출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여 철도건설의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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