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50주년 기념 전국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 열릴 조용필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의 구미, 부산 및 서울 앵콜 공연을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조용필은 12월 1일 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구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8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BEXCO) 제 1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까지 이어간다. 12월 15일 오후 7시와 12월 16일 오후 6시에는 서울 올림픽공연 체조경기장에서 양일간 서울 앵콜 공연까지 펼친다.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으로 이번 전국투어의 서막을 올린 조용필의 저력은 역대급 티켓 파워로 나타났다.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고, 세찬 폭우에도 4만 5천여 명의 관객이 엄청난 떼창과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것.
조용필과 50주년 추진위원회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앵콜 공연 개최를 확정 지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땡스 투 유'는 지난 50년간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공연으로, 긴 시간 쉼 없이 노래할 수 있었기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던’ 조용필의 진심이 담겼다.
한편 ‘땡스 투 유’ 구미 공연 티켓은 22일 오후 2시, 부산 및 서울 앵콜 공연은 각각 오는 24일, 26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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