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결혼한다.
유재명은 21일 서울 모처에서 12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유재명의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유재명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당시 열애 소식을 알렸다. 유재명이 연극 연출을 할 당시 예비신부는 조연출을 맡는 등 예전부터 인연이 있는 사이였다.
이후 유재명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와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 등 예능과 인터뷰 등지에서 조심스럽게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명은 지난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했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굿와이프', '욱씨남정기', '비밀의 숲', '라이프', '탁구공'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올해는 스크린에서의 활약으로 관심을 받았다. 유재명은 '명당', '죄 많은 소녀', '봄이 가도'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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