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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혼성밴드 몽니, 감격의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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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혼성밴드 몽니, 감격의 첫 우승

입력
2018.10.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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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불후의 명곡’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송 캡처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불후의 명곡’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송 캡처

혼성 4인조 밴드 몽니가 ‘불후의 명곡’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몽니는 20일 밤 방송된 KBS2 ‘전설의 명곡 – 전설 고(故) 김중순’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직전 출연한 남성 4인조 록밴드 로맨틱 펀치가 ‘부산 갈매기’(김중순 작사 작곡)로 428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던 상황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 몽니는 채은옥이 불렀던 ‘빗물’(김중순 작사 작곡)을 승부수로 띄웠다.

결국 431표, 단 3표차로 우승 트로피를 안은 몽니는 “정말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지와 뮤지컬 커플 김소현-손준호 부부, 남성 록페라 듀오 듀에토, 홍경민 등 모두 6팀이 가창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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