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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 성수동 수제화 신기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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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 성수동 수제화 신기 캠페인 동참

입력
2018.10.19 14:56
수정
2018.10.19 17:5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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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수제화를 맞추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전태수 명장의 도움을 받으며 부츠를 신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배우 손호준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수제화를 맞추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전태수 명장의 도움을 받으며 부츠를 신어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해태’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손호준(34)이 서울 성수동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배우 조태관ㆍ손은서에 이어 네 번째 주자다.

서울시는 손호준이 최근 성동구 성수동에서 전태수 수제화 명장에게 ‘태슬 로퍼’ 수제화 제작을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손호준 수제화는 천연 말가죽 소재의 검은색 로퍼 형태로 태슬 장식을 부착한 신발이다. 수제화 안감은 땀 흡수ㆍ배출이 잘되는 재질을 사용할 예정이다. 손호준 수제화는 총 세 켤레 제작되는데 한 켤레는 손호준이 직접 신고, 한 켤레는 연말 자선경매에 쓴다. 나머지 한 켤레는 성수 수제화 홍보관인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에 전시한다.

손호준은 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에 출연 중이며, 성수동 수제화 신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유노윤호와 절친한 사이다. 손호준은 “촬영이 끝나면 왼발이 더 불편했다”며 이에 맞는 수제화 제작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손호준에 이어 가수 에릭 남이 이 캠페인에 5호 주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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