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차인표가 멤버들과의 케미에 대해 유쾌한 대답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 ‘궁민남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명진 PD,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안정환, 조태관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차인표는 멤버들에게 쉽게 말을 놓지 못하며 “이렇게 촬영하다가 친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냐”는 질문은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인표에게 멤버들과의 케미와 친분에 대한 질문이 전해졌고, 차인표는 “아직 친해지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멤버 다섯 명이서 단톡방을 만들었는데 만든 지 2주 동안 추이를 보니까 일이 없는 사람들만 남기더라. 저랑 권오중 씨만 이야기를 한다”며 “어제도 분명히 ‘다들 양복 입고 오실 거냐’고 물어봤는데 대답들을 안 하더라. 그래서 이렇게 입고 왔는데 다른 분들은 다 양복을 입고 왔더라. 아직은 손발이 안 맞는 것 같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한편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오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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