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국카스텐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하현우의 첫 솔로 EP ‘이타카(Ithaca)’를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아트워크는 과감한 붓 터치와 강렬한 색 대비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이번 앨범은 하현우가 지난 2008년 국카스텐으로 데뷔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솔로 EP다. 콘스탄틴 카바피의 '이타카'라는 시에서 영감을 얻었고, 최근 종영된 tvN 음악 에능 '이타카로 가는 길'을 통해 공개된 이타카 여행을 통해 느낀 영감과 이미지를 담아냈다.
'이타카로 가는 길' 방송에서도 "이타카를 소재로 첫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예고했던 하현우의 EP 발매 소식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하현우의 첫 솔로 활동과 함께 하현우가 속한 밴드 국카스텐은 오는 12월 대전, 서울, 부산에서 연말 투어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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