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첨단ㆍ과학수사 중심 기관인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수사와 관련해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18일 대검에 따르면 NDFC는 20일 오후 6시까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법과학분석 △디지털포렌식 △사이버수사 △기타 과학수사 관련 자유주제다. 법과학분석은 심리분석ㆍ문서감정ㆍ음성분석ㆍ미디어분석 등, 사이버수사는 비트코인, 코드분석 등이 분야다. 디지털포렌식은 데이터베이스(DB)ㆍ모바일ㆍ컴퓨터, 암호해독이 해당된다.
공모신청서는 대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재학(휴학)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안명과 제안 배경, 아이디어 등을 포함해 A4 용지 10매 내외 분량이고, 별첨 자료나 UCC제작물도 첨부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700ms96@spo.go.kr)로 보내면 된다.
제안서 심사 후 입상 후보자는 30일에 NDFC에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3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대상작 1점(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작 2점(200만원), 우수상 수상작 5점(100만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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