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0일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야외무대와 송현근린공원 일대에서 제2회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 산책-배움의 마을에서 산책하는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마을에서 산책하며 놀이하듯 평생학습 문화를 자연스레 즐기고 학습 참여자가 주인공인 되는 축제로 꾸며졌다.
실제로 축제 기획은 평생학습 참여자 6명이 맡았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축제 기획과 준비 과정은 영상에 담겨 축제 당일 상영될 예정이다.
공식 행사 외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축제 존에선 평생학습 동아리 무대공연과 토털 공예, 캘리그라피, 우쿨렐레 등 체험공간,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우리가 떠나는 이유’라는 주제로 태원준 여행 작가와의 작가와의 만남 시간, 인천 동구 출신 가수 김광진 공연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가족 관람객을 위한 행복가족 사진촬영, 도서 전시 및 북아트 만들기, 어린들을 위한 종이박스 놀이, 미니축구게임, 보드게임 등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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