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큐레이션 서비스는 큐레이터가 작품을 수집, 분류, 관리하는 것처럼 고객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추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뷰티·패션 업계에서 눈에 띄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큰 이목을 끌고 있는 기업이 있다.
큐포라 얼라이언스 (주)컬러즈(대표 홍영민·이하 컬러즈)가 바로 그 곳이다.
컬러즈는 지난 8년간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해오면서 쌓인 40만개의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큐레이션 플랫폼 ‘큐포라’를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큐포라는 큐레이션(Qration)이 제공되는 광장(fora)이라는 의미로 자체 진단 및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시간, 장소, 상황에 가장 적합한 퍼스널컬러와 스타일을 추천해준다.
이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6월에는 온라인 사용자를 위한 컨시어지앱의 베타버전도 론칭했다.
이 앱은 간단한 촬영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컬러 및 스타일을 진단하고 큐포라 자체 판별 모델을 통해 검증된 뷰티·패션 아이템을 추천해 주는데 만족도가 높아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컬러즈는 이 같은 성공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지난 9월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비스되는 모바일 방송 ‘큐포라 온에어’도 론칭했다.
큐포라 온에어는 뷰티 큐레이션 방송 ‘Q나바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메디컬 큐레이션 방송인 ‘큐라밸(큐레이션 라이프 밸런스)’과 패션비즈니스 인사이터를 찾아가는 패션 큐레이션 방송 ‘패션 NAVI’를 잇따라 선보이며 방송 개국 초기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 10월 11일 컬러즈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는 최근 많은 스타들이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곳으로 컬러즈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뷰티, 패션업계의 산업 활성화 및 전문가 양성 관련 활동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영민 대표는 “올해 안에 베트남에 큐포라 플랫폼 서비스가 시행 될 예정이며 내년엔 일본과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나의 스타일을 알고 그에 맞춘 코디나 화장, 스타일링을 한다면 가장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며 컬러즈가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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