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에 한옥으로 어린이 체험이 가능한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8년 한옥기술개발연구 신한옥형 공공건축물 유형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모’ 사업에 홍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신한옥형 공공건축물 유형 모델 개발 및 실증’은 한옥의 대중화를 위해 시공기술 및 재료 등을 개발해 적용하는 정부 주도의 R&D 사업이다.
시설은 내포신도시 용봉산 인근 한옥마을 조성 사업지 내에 놀이와 교육,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청각 교육실, 다목적 쉼터, 창고와 화장실 등 부속시설도 구비해 2020년 준공예정이다.
또한 야외 학습장과 전통 공연이나 놀이시설도 들어선다. 용봉산에 친환경 놀이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옥 체험 복지시설이 건립되면 지역 학생들이 한옥 공간에서 놀이와 체험 학습과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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